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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맥스 슈어저(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3000삼진을 달성하며 생애 4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슈어저는 전투적인 열정의 소유자다. 또한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그리고 4번째 사이영상을 향해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슈어저는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8회 1사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게임이 이어졌다.
8회 1사 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아쉽게 실패했다. 퍼펙트 게임을 깨뜨린 선수가 다름 아닌 호스머인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출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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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애리조나에서 240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081개, 워싱턴에서 16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명예의전당에 오르기에 충분한 또하나의 이정표다. 현역 투수 중 3000K에 도달한 선수는 슈어저를 제외하면 저스틴 벌랜더(3018개, 휴스턴 애스트로스) 뿐이다. 하지만 벌랜더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중이다. 그 외 가장 3000K에 가까운 현역 투수는 잭 그레인키(휴스턴·2799개)와 클레이튼 커쇼(다저스·2653개)다.
다저스는 슈어저의 맹활약을 발판삼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있다. 슈어저는 올시즌 NL 사이영상 1순위로도 꼽히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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