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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외야수 이용규가 행운의 2루타로 개인 통산 24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36번째.
유격수 박준영이 백핸드로 거의 글러브에 공을 넣었지만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좌익수 전민수와 충돌하면서 공을 떨어뜨렸다. 그 사이 이용규는 2루까지 갔다. 행운의 선두타자 2루타.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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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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