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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며 하루 전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12대3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이상호가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2⅓이닝을 책임진 배재준에 이어 이정용-진해수-김윤식-류원석이 이어 던지면서 힘을 보탰다. 21일 한화에 6대15로 패했던 LG는 이달 들어 첫 두 자릿수 득점 경기를 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4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넘겨줬다.
한화는 4회말 1사 2루에서 장운호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서건창 타석 때 나온 한화 야수진 실책을 비롯해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 보태 9-1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LG는 7회초에도 한화 윤호솔을 상대로 이상호 홍창기 김현수가 각각 적시타를 만들면서 3점을 더 추가, 12-1까지 앞서갔다. 한화는 8회말 이성곤, 9회말 장규현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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