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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에 대승을 거두며 후석 연휴를 마무리 했다.
6회말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4-4 동점에서 롯데는 2사 1, 2루에서 터진 마차도의 적시타에 이어 손아섭과 전준우가 잇달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9-4로 치고 나갔다. 삼성은 7회초 구자욱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으나, 롯데는 7회말 마차도, 손아섭에 이어 정 훈이 각각 적시타를 만들면서 7득점, 16-4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8회말에도 최민재가 적시타를 치면서 17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8~9회 각각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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