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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저스틴 벌랜더(38)에게 퀄리파잉 오퍼(이하 QO)를 제안할 전망이다.
2017년 9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된 벌랜더는 이후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초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 단 1경기 등판에 그쳤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재활을 마친 내년 시즌에는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1승을 올렸던 2019시즌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올 시즌 QO의 가치는 1890만달러였다. 뉴욕 메츠의 마커스 스트로먼이 팀의 QO를 수락해 받은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 금액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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