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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뉴욕 양키스에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도 눌렀다.
보스턴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으나 탬파베이의 추격이 거셌고, 결국 동점이 되며 연장 승부로 가는가했지만 9회말 키케 에르난데스가 경기를 끝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3회까지 퍼펙트 피칭으로 막아내자 3회말 보스턴이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바탕 태풍이 몰아친 뒤 다시 잠잠해진 펜웨이 파크.
이젠 탬파베이의 차례였다. 5회초 도던 루플로의 2루타에 오스틴 메도우스의 땅볼로 첫 득점을 한 탬파베이는 6회초엔 완더 프랑코의 투런포로 3-5, 2점차로 추격했다.
보스턴의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탬파베이의 흐름이 이어졌다. 8회초 기어이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 마이크 주니노와 케빈 키마이어의 연속 2루타로 4-5를 만든 뒤 곧바로 랜디 아로자레나의 우전안타로 5-5 동점까지 만들었다. 아로자레나가 홈송구 사이에 2루까지 진루해 무사 2루의 역전 기회까지 잡았지만 이후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역전엔 실패.'
보스턴도 선두 버두고가 탬파베이 유격수 프랑코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결승점을 뽑을 기회를 만들었지만 1사후 헌터 렌프로의 중견수 플라이때 3루로 뛴 버두고가 키마이어의 송구에 아웃되며 기회를 놓쳤다.
9회말 선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좌전안타를 치며 끝내기 기회가 왔다.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대타 트레비스 쇼가 친 3루수앞 땅볼때 3루수 디아즈의 송구가 짧았고, 원바운드된 공을 1루수 최지만이 몸으로만 막아 세이프되며 1사 1,3루가 됐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1루주자의 2루 도루로 2,3루가 이뤄졌고, 에르난데스의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를 쳐 6대5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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