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최 정(34)이 대망의 400홈런 고지에 단 1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홈런으로 최 정은 올 시즌 31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였던 나성범(NC 다이노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개인 통산 399호 홈런으로 40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다.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달성한 타자는 부문 통산 1위인 이승엽(467개) 뿐이다.
최 정은 올 시즌 전반기를 마치기 전에 20홈런 고지에 오르면서 무난히 400홈런 달성에 다가갈 것으로 전망됐다. 후반기 한때 월간 타율이 2할 초반까지 추락하며 홈런 생산도 크게 줄어들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지난달 다시 페이스를 끌어 올린 최 정은 지난 3일 인천 KT전에서 30홈런째를 기록했고, LG전에서 다시 손맛을 보면서 400홈런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