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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4 최동원' 최다 탈삼진 도전하는 미란다 '7이닝 10K 신기록 -3' [대구현장]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1-10-19 21:45


'단일 시즌 탈삼진 신기록 -3'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내야수들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는 미란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두산 베어스 에이스 미란다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미란다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미란다는 7이닝 동안 투구하며 4피안타 1볼넷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투구했다. 총 투구 수는 111개를 기록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미란다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69⅓이닝을 던지며 시즌 14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7이닝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도 2.29로 낮췄다.

삼진도 10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총 탈삼진 221개로 1984년 롯데 최동원이 기록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인 223개에 두 개 차이로 다가섰다.

미란다는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한두 번의 선발 등판이 더 남았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미란다는 1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실점 이하)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미란다는 돌풍을 이어가며 시즌 MVP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7이닝 무실점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하늘을 바라보는 미란다.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에 -3 남은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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