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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ALCS) 5차전 도중 경기 중단의 원인을 제공한 '빛'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경기 후 "중앙 펜스 뒤에 뭔가가 보였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봤으나 심판진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 했다. 타자에게 영향이 있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작은 이슈였지만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있다. 휴스턴은 2017년 포스트시즌 때 당시 카메라, 쓰레기통을 동원해 사인훔치기를 한 사실이 밝혀져 큰 파문이 인 바 있다. 이후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타팀 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 상태. 빛의 정체는 일찍 드러났지만, 팬들 입장에선 떠올리지 않고 싶은 기억을 상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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