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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 거포가 결정적 한 방을 때려냈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재환은 7회 볼넷을 얻어내며 조금씩 영점을 맞춰갔다.
8회 마침내 한 방이 터졌다. 3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 김재환은 조상우의 시속 150㎞ 직구가 스트라이크를 공략해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은 1루 더그아웃을 보며 손을 번쩍 들며 홈런의 기쁨을 만끽했다.
두산은 4-4 동점을 만들며 9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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