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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자 일본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헌데 요미우리는 올 시즌 일본시리즈 우승을 놓쳤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패해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대대적으로 1군 코치진을 재정비했다. 아베 2군 감독을 1군 작전코치, 김기태 2군 수석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하라 감독은 수석코치와 배터리 코치까지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일본 프로야구 팀에 KBO리그 선수와 지도자 출신이 1군 타격코치를 맡은 건 이례적이다. 김 전 감독이 아무리 하라 감독, 아베 작전코치와 인연이 깊다고 하더라도 능력이 없다면 일본 최고 명문구단 1군 타격코치로 승격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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