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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3명의 FA 야수를 영입하는 광폭 행보를 보인 뉴욕 메츠가 이번에는 선발투수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즉 케빈 가우스먼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셔먼 기자는 '스티븐 마츠 사례에서 보듯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메츠가 마츠에서 주제를 바꾼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메츠는 최근까지 또다른 FA 선발 마츠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그는 결국 세인트루이스와 4년 계약을 했다. 메츠 구단이 마츠의 에이전트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프로답지 못했다"며 맹비난했지만, 비즈니스의 영역은 결과가 말을 해준다. 메츠는 다른 FA에 눈을 돌렸고, 결국 가우스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전날 '메츠가 맥스 슈어저, 가우스먼, 로비 레이 순으로 FA 타깃을 삼고 있다'고 했는데, 슈어저는 서부지구를 고집하고 있어 메츠는 가우스먼으로 다시 힘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메츠는 FA 노아 신더가드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선발투수 2명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우스먼을 데려온 뒤 또다른 FA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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