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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이저리그.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해야 한다. 비록 계약 조건이 좋지 않아도 가서 부딪쳐 보려는 선수를 자주 볼 수 있다.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싶은 선수의 마음은 다 같을 것.
스가노는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는 대신 8억엔이라는 큰 액수에 재계약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은 좋지 못했다. 6승7패에 평균자책점도 3.19에 그쳤다. 팔꿈치가 좋지 않는 등 4차례나 몸이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포스팅으로 미국 진출을 하려고 했지만 올해즌 시즌 중 해외 FA권을 취득해 자유롭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진출하고픈 마음이 강하다고. 올해 받은 연봉보다 낮더라도, 1년 계약이라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 이닝 등에 기준을 잡고 기준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을 걸 수도 있다.
일본의 FA 신청 기간은 11월 29일부터 토,일요일을 제외한 7일간이다. 그 사이 스가노가 구단에 의사를 전달하면 해외 FA가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으면 FA 신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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