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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고영표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깔끔한 매너를 인정받았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고영표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개인 첫 번째로 KT 선수로는 2017 유한준에 이어 2번째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영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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