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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위 확정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던 송민섭(30)이 화촉을 밝힌다
2014년 육성선수로 KT에 입단한 송민섭은 빠른 발과 탄탄한 수비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서 역할을 하면서 올 시즌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10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는 9회말 2사에 피렐라의 뜬공을 잡아내면서 KT 정규시즌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민섭은 "신부를 만난 후 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을 느꼈다"며, "복덩이 아내를 만나 첫 통합 우승을 현장에서 경험하는 등 모든 일들이 정말 잘 풀리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 항상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더욱 멋진 남편이 될 수 있게 약속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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