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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현종(33)이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 양현종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총 12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양현종은 KIA와 협상을 진행했다. 보장 금액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KIA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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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이제 다시 'KIA 타이거즈 양현종'으로 저의 야구를 다시 시작해 보겠다"라며 "그동안 많은 기아팬분들이 '우리 팀에 양현종이 있다'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기뻤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 말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현종은 "다시 한 번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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