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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정우영은 올시즌 중요한 기록을 하나 세웠다. 27홀드를 기록해 2013년 이동현의 25홀드를 넘어 LG 투수 한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제 LG의 승리를 책임지는 셋업맨으로서 자리매김을 한 시즌이 됐다.
전반기엔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무려 4할2푼2리(45타수 19안타)나 됐지만 후반기엔 1할9푼6리(46타수 9안타)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정우영은 "전반기에 좌타자를 상대로 안 좋아서 후반기에는 투구판을 밟는 위치를 변화를 줬다. 3루쪽을 밟고 던졌는데 좌타자를 상대로 시야가 더 많이 확보되면서 기존보다 편하게 상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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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 우승과 금메달의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정우영은 올해 목표로 "팀이 우승을 목표로 도전을 하는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한가지는 내년에 만약 국가대표로 뽑힌다면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 같다.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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