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협회의 새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협상이 약 40일 만에 본격 재개된다.
MLB와 선수협회의 CBA는 지난 12월 2일 만료됐다. 2016년 12월에 합의한 CBA의 5년 효력이 끝났다. 양측은 만료가 되기 전에 새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꾸준히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 합의안을 만들지 못한 채 기존 CBA가 끝나면서 메이저리그는 12월 2일부로 정전됐다.
뉴욕 메츠 에이스 맥스 슈어저는 "너무 많은 팀들이 이기려는 의지 없이 시즌을 보낸 사실을 선수들은 알고 있다. 승리를 위한 전략 중 하나지만 스몰마켓은 물론 빅마켓 구단도 탱킹을 저질렀다. 이는 구단주에게 최적의 전략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새 협상부터는 이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직장 폐쇄 이후 몇 주 동안 다른 문제에 대해 대화가 이루어졌지만 핵심 문제는 예외였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MLB가 일부 양보를 하기로 했다. 탱킹 이득을 없애는 드래프트 확률 추첨, 퀄리파잉 오퍼 제거, 지명타자, 최저 연봉 인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라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