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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락아웃이 이어지면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언제 개막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결국 친정팀 한화 이글스 캠프를 이용하기로 했다.
SI는 그러면서 '류현진은 4년 8000만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을 준비중이다. 작년 34세의 나이에 31경기에서 169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블루제이스 로테이션의 필수적인 전력'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과 FIP가 2017년 이후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SI는 '다른 훈련 방법을 찾는 토론토 선수는 류현진 뿐만이 아니다. 토론토 최고의 유망주인 가브리엘 모레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타 선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함께 훈련을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선수들 중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보 비, 대니 잰슨은 지난달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배팅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작년 초 모레노의 유망주 순위를 토론토 내 8위로 평가했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는 전체 8위, 토론토 내 1위로 올렸다. BA는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모레노는 스트라이크존을 보는 눈이 정확하고, 파워는 점점 늘고 있다. 도루 저지율은 41%에 이르며, 블로킹과 포구 능력 또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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