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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함이 장점' KIA 새 외인투수 놀린, '큰 키에서 나오는 묵직한 투구' [함평스케치]

기사입력 2022-02-07 21:10


7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는 놀린. 함평=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함평=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큰 키에서 내리꽂는 묵직한 볼'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한국야구에 적응해가고 있다.

KIA는 전남 함평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9위라는 아픔을 겪은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 명의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외국인 타자는 공, 수, 주 전천후 활약이 기대되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영입했고, 두 명의 외국인 투수는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와 좌완 션 놀린을 영입했다.

왼손 투수 션 놀린은 193cm의 큰 키에 113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고 일본 프로야구 경험도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볼을 섞어 던진다. 제구력이 좋아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는 노련함이 있다.

션 놀린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마운드 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동료들과 함께 수비 전술 훈련에도 참여하며 한국 야구를 하나씩 배우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 놀린.

힘차게 투구하는 놀린.

큰 키에서 내리꽂는 묵직한 직구.

미프로야구 11년. 놀린은 노련함이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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