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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절실하다' 두산 좌완영건 남호, 정재훈 코치 집중관리 속 불펜피칭[부산스케치]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3-19 11:23 | 최종수정 2022-03-20 08:24


두산 남호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부산=허상욱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의 좌완 영건 남호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장에 도착한 두산 선수단은 비가 잦아들자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펼쳤다.

남호는 정재훈 투수코치의 집중관리 속 총 38개의 투구를 던졌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질을 던져보며 감각을 조율했다.

유신고 출신의 남호는 2019년 2차 5라운드로 LG에 지명됐고 2021년 양석환과 함께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왼손자원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군 무대에서 5경기 2.2이닝 1패 평균자책점 10.13을 퓨처스에서 26경기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09을 기록했다.

이적 후 첫 스프링캠프를 착실하게 소화한 남호는 코칭스탭의 큰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 왼손 불펜투수를 찾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된 두산은 남호의 빠른 성장이 절실하다.

정재훈 코치의 집중관리 속에 불펜피칭을 소화한 남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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