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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스펀지 같은 학습 능력' 스승님의 동작 완벽 재연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2-03-22 12:02



시범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KIA의 특급 신인 김도영이 23일 수비 특훈을 받았다.

'수비의 달인' 김민우 코치는 그룹 훈련을 마친 후 김도영을 따로 불러냈다.

김 코치는 김도영 앞에서 송구 동작부터 타구에 따른 수비 대응까지 직접 시범을 보였다.

김도영은 스승의 동작 하나 하나를 따라하며 마른 스펀지 처럼 흡수하는 모습이었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5툴 플레이어(정확도+파워+수비+주루+송구)로 각광받고 있는 김도영은 시범 경기에서 부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다소 약점으로 손꼽히던 수비에서도 코치진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안정감을 보여 주고 있다.

김도영은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2사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김도영의 신인 첫해 주전 발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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