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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알버트 푸홀스.
푸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250만달러의 연봉에 세인트루이스 복귀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이 현역 마지막 시즌이라고도 밝혔다. 푸홀스가 22시즌 연속 개막전 출전을 하면 이는 '전설' 행크 에런과 칼 야스트렘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쉽게도 최고 기록은 아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피터 로즈가 갖고 있는 23시즌 연속 출전이다.
푸홀스는 "나는 그저 즐기려 한다. 나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나는 이번 시즌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푸홀스는 "개막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가족 문제가 불거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며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은 아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바라지 않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푸홀스는 이어 "우리 가족, 다섯 아이들의 사생활이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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