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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첫 패 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타이밍이 좋지 않더라"라며 선발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정수빈 뿐 아니다. 팀 타율은 2할7푼6리로 전체 3위를 기록하며 2승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베테랑 타자들의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양새다.
김 감독은 "박세혁은 하나 맞아나가면 좋아질 것"이라며 "안 맞다보니 이겨내려고 힘으로 더 치려고 하고 급해지더라"라고 진단했다.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타격 부진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올라오고 안 올라오고 이런 건 없다. 안타가 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페르난데스의 경우는 안타가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서 배트 스피드가 무디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써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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