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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하이 리스크(High risk) 플레이였다."
수베로 감독은 "사실 소크라테스는 (짧은 거리였기 때문에)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할 줄 몰랐을 것이다. 중계 플레이를 천천히 하려다 홈 쇄도를 확인하고 급하게 던진 것 같더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플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격수 바로 뒤에서 좌익수가 공을 잡는 상황에서 홈으로 뛰는 게 최상의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며 "다음 타석에 노시환이 들어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홈 쇄도를)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하지만 방망이가 잘 안 맞는 타자가 들어오는 상황이었다면 그런 홈 쇄도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 또한 배워가는 과정"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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