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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영화배우 톰 행크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 개막전서 시구를 했다.
이날 시구는 톰 행크스였다. 그리고 행크스의 공을 받은 시포는 래리 도비 주니어였다. 그의 아버지 래리 도비 시니어는 아메리칸리그의 첫 흑인 선수였다.
시포자가 먼저 소개된 뒤 행크스가 팬들의 박수를 받고 마운드에 올라섰다. 그는 가지고 올라온 배구공을 높이 들었다. 배구공엔 클리블랜드의 마크인 C자가 크게 적혀 있었고, 반대편엔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행크스가 직접 그린 '윌슨'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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