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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연타석 대포를 쏘아올리며 MVP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았다.
이어 5-1로 앞선 5회에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1,3루에서 벨린저는 볼카운트 1B2S로 몰린 가운데 상대 디넬슨 라멧의 5구째 88마일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자 역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412피트였다.
벨린저는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고,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호 아치를 그린데 이어 6일 만에 시즌 3,4호 홈런을 연속으로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벨린저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던 2019년 47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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