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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던졌다" 휘청이는 선발진 구원한 신성, 사령탑이 꼽은 데뷔 첫승 비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8 22:59 | 최종수정 2022-04-29 00:24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김시훈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8/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9대5 승리였지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였다.

8-1로 크게 앞섰지만 끈기의 두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금야금 따라왔다.

첫 선발 등판한 NC 김시훈의 5이닝 3실점(2자책) 데뷔 첫승을 지키기 위해 김건태 김영규 류진욱에 마무리 이용찬까지 총 출동했다.

NC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9대5로 승리하면서 스윕패를 막았다.

승장 NC 이동욱 감독은 "김시훈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양의지와 좋은 호흡으로 공격적으로 잘 던져줬고, 5회 오영수의 호수비로 첫승을 거뒀다"며 축하했다.

이재학과 신민혁 등 토종 선발 두명이 모두 1군에서 빠져 있는 상황. 김시훈은 토종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며 연패까지 끊어준 고마운 존재였다.

이어 "타선에서는 1,2,3번 손아섭 전민수 박건우가 많은 출루를 하면서 다득점을 할 수 있었고, 박준영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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