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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첫 2년만에 첫 4번 출전 오타니. 첫 타석서 4호 솔로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30 09:3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0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솔로포를 날렸다.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첫 4번-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가 4번으로 나선 것은 지난 2020년

1회초 1번 테일러 워드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로부터 3B1S에서 5구째 93마일의 직구를 좌측으로 밀어쳐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거의 2주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홈런포를 뿜어내며 홈런왕 경쟁을 했던 오타니는 올시즌은 타격이 잠잠한 편이다. 전날까지 타율 2할3푼8리에 출루율이 2할9푼1리에 불과하다. 장타율도 4할이다.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리조가 벌써 9개의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콜로라도의 C.J 크론이 7개로 2위, 애틀랜타의 오지 알비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바이런 벅스턴 등 6명이 6개의 홈런으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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