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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투표 안하는걸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가 있기에 팬심이 MVP를 정할 수도 있다. SSG에서 3명의 후보가 있고, 롯데도 2명이나 후보에 이름을 올렸기에 팬들의 투표도 갈릴 듯.
롯데 래리 서튼 감독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롯데의 후보 2명 중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를 물었다. 서튼 감독은 "나에게 투표권이 없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만큼 1명을 꼽는게 어렵다는 뜻.
롯데 선수가 월간 MVP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10월에 브룩스 레일리가 받은 이후 4년만에 수상자가 탄생하게 된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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