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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좌익수앞 병살타로 둔갑한 끝내기 안타'를 본 LG 김현수가 크게 놀랐다.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LG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나온 김현수가 코치들과 인사를 했다. 자연스럽게 전날 SSG와 두산의 경기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 상황을 영상으로 보지 못한 황병일 코치가 의아한 표정으로 김현수에게 상황을 물었다. 김현수는 정수빈이 머뭇거리는 사이 2루로 뛰던 안재석이 만세를 부르며 1루로 돌아간 장면을 재연했다. 베테랑 김현수도 처음 본 장면, 야구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인상 깊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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