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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거칠 것 없는 뉴욕 양키스가 4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자체 최고 승률을 찍었다.
선발로 나선 콜은 7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지만, 4사구 없이 삼진 5개를 솎어내는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98.8마일 직구를 앞세웠다. 지난달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시즌 4승,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2.89로 낮췄다. 특히 양키스는 올시즌 콜이 등판한 8경기에서 7승1패의 호조를 보였다. 에이스의 위상을 말해준다.
양키스는 1회초 얻은 3점을 끝까지 지켰다. 앤서니 리조의 좌중간 안타, 조시 도날드슨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려 한 점을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 조이 갈로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폭투로 도날드슨이 홈을 밟았고, 이어 볼티모어 포수 앤서니 벰붐이 홈 커버를 들어온 라일스에게 던진 공이 또 뒤로 빠지자 토레스도 홈을 파고들어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양키스는 8회말 클레이 홈스가 등판해 9회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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