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이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뮌헨과 우파메카노는 장기간 협상 속에서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수천만유로에 달하는 사이닝 보너스와 2027년 여름부터 발동 가능한 약 6500만유로(약 1111억원)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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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파메카노와 뮌헨은 재계약 협상을 오랫동안 이어왔다. 세부 조건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있었던 것이다. 뮌헨이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포기할 것이란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결국 구단이 꼬리를 내렸다.
우파메카노는 요나탄 타와 뮌헨의 핵심 중앙 수비 듀오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김민재에게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소식은 악재다. 이번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음 시즌에도 주전 탈환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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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이적설이 터졌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첼시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영입해 미래를 내다보는 영입 방향성을 갖고 있는 팀이다. 29세의 김민재 영입은 이를 깨는 것일 수 있기에 가능성은 적었다. 김민재 역시 뮌헨에 잔류하는 것을 원했다. 우파메카노가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뮌헨의 중앙 수비수 주전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 또는 타를 제치고 뮌헨의 주전 수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노려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