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달을 잃어버렸다.
킹험은 재활과정에서 오른쪽 팔 통증이 재발해 복귀도 못하고 아웃됐다. 아무리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복귀하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해도, 너무나 허탈한 결과다. 한 템포 빠른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던 걸까. 아쉬움이 크다.
두 외국인 선발이 없는 동안 한화는 악전고투를 했다. 국내 투수로 이들의 공백을 채웠지만 예상대로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아니다. 젊은 선수로 선발 두 자리를 메울
|
|
한화는 카펜터의 대체 선수로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했다. 이달 20일 쯤 팀에 합류한다. 킹험의 대체 선수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아무리 빠르게 잡아도 6월 말은 돼야 실전가동이 가능하다. 두달 넘는 기간을 외국인 투수 없이 치르는 것이다. 전력이 온전하지 않은 약체팀의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새 외국인 투수는 잃어버린 시간을 채워줄 수 있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