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위기에서 홈런 2개로 살아났다.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1-3으로 뒤지던 9회초 대타 전병우가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 10회초 야시엘 푸이그가 결승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8회까지 1안타 1득점에 묶였던 타선이 9,10회 터졌다.
8회까지 한화가 흐름을 주도했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김민우에 이어 김종수 김범수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