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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위기에 놓였다.
수아레즈는 6월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이날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에 내려와 패전 위기에 놓였다.
수아레즈는 투구수 114개로 6회까지 150㎞대 직구와 투심을 던지며 지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2회 역전을 허용했다. 박세혁에게 안타, 안권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안재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허경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3회는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 1사 후 안권수에게 안타를 허용지만 김재호를 투수 앞 땅볼, 안재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허경민 김인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페르난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회 선두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 양석환을 삼진 처리했으나 박세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안권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수아레즈는 1-2로 뒤진 7회에 이상민과 교체됐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