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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삼성의 12차전이 열리는 수원경기가 경기 개시 45분 만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중단됐다.
경기는 삼성이 2회초 2사 만루 때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12연패 중인 삼성 선발 백정현은 2회까지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에도 원정팀 삼성 연습 시간에 많은 비가 한차례 내렸다. 대형방수포가 깔렸지만 비는 경기 시작 전에 그쳐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