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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7대1로 크게 이겼다.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동점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 조이 갈로의 안타, 크리스 테일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가 꽉 찼다. 1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내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구원 투입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트레이 터너가 싹쓸이 2루타를 폭발, 다저스는 5-1로 달아났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1루에서 조쉬 벨이 우전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다. 쥬릭슨 프로파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연속 2루타를 작렬, 4-5까지 추격했다.
다저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7회말 도망갔다. 스미스의 볼넷과 먼시의 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저스틴 터너가 좌측에 2루타를 때렸다. 6-4로 달아나며 2, 3루가 이어졌다. 대타 트레이스 톰슨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작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