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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1군 말소됐다.
KIA 김종국 감독은 14일 광주 키움전을 앞두고 황대인을 1군 말소했다. 그는 "타박 과정에서 약간의 근육 손상이 있다고 하더라"고 상태를 밝혔다. 이어 "부상을 조심하라 강조했는데,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던 것 같다. 부상자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시국인데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한 턴 정도 쉬어주면 된다고 하더라. 열흘 정도 휴식을 생각하고 있는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KIA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 감독은 이날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지명 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박동원(포수)-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류지혁(1루수)-김도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션 놀린이 선발 투수로 에릭 요키시(키움)와 맞대결 한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