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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NC 다이노스 노진혁(33)이 'FA로이드'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후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돌아온 노진혁은 7월 타율 4할1푼5리(55타수 2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 7푼대로 끌어올렸다. 1군 말소와 주장직 고사가 오히려 득이 됐다.
7월 반전에 성공한 노진혁은 시즌 타율 2할9푼3리(314타수 92안타)로 데뷔 첫 3할 타율을 노리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57로 개인통산 최고 수준.
NC가 KBO리그 1군에 입성했던 2013년부터 노진혁은 팀 이동 없이 NC에 머물렀다. 팀에서 신인 시절을 보낸 그는 어느덧 주장을 맡을 수 있는 고참으로 성장했다. 2020년 NC의 창단 첫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노진혁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자격을 얻기 때문에 NC와 계속해서 동행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직전 시즌 커리어하이는 몸값 폭발의 첫번째 전제 조건이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