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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쪽에 여유가 생겼다."
좌타자가 각 팀의 중심타선에 많이 포진한 상황에서 좌투수의 가치가 높다. 좌투수의 희소성도 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좌타자를 상대할 때 좌투수가 강점이 있다. 우타자보다 상대적으로 피안타율이 낮다. 마운드 운용에 이점이 있다"고 했다.
윤영철은 140㎞대 초반 직구,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맹활약을 했다. 경기 운영능력도 수준급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13승2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