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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은 울었지만, 샌디에이고와 다르빗슈는 웃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부진해도 팀은 오나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후한 소토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6대1로 이겼따. 갑자기 3연승을 질주하며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로 뛰어올랐다. 김하성의 ML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