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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후반기 들어 잘하고 있지만…."
후반기부터는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했다. 47경기에서 타율 3할2푼6리 10홈런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중심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기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대치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푸이그는 기대했던 한 방을 날렸다. 1회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한 푸이그는 3회 선두타자 나와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의 커터(시속 131㎞)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푸이그의 시즌 20호 홈런. 키움 구단 역대 6번째 20홈런이다. 이전에는 2009년 덕 클락(24홈런0과 클리프 브룸바(27홈런), 2011년 코리 알드리지(20홈런), 2015년 브래드 스나이더(26홈런), 2019년 제리 샌즈(28홈런)이 기록한 바 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