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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이정후(24)의 막판 스퍼트가 심상치 않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넘어서야 할 경쟁자가 있다. 삼성 최고 외인 피렐라(33)다.
이정후가 1위를 달리는 전 부문에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주춤하며 이정후와 NC 박건우에 밀렸지만 피렐라는 몰아치기 한방이 있는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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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소속팀 키움은 24일 롯데전을 포함, 단 6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피렐라 소속팀 삼성은 4경기 더 많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타율, 장타율, 출루율은 몰라도 누적 기록인 타점과 최다안타는 피렐라가 유리한 국면이다.
관건은 타격왕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타자의 상징적인 타이틀이란 점에서 이를 수성하는 자가 MVP에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