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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운명의 7연전인데 대체 선발 2명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플럿코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플럿코가 여전히 이상함을 느끼고 있다고. LG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가 예전 미국에서도 이런 증상을 겪었는데 그때 느낌이 아직 있다고 한다"라고 플럿코의 상태를 전했다. 아직은 플럿코가 남은 시즌 중에 등판을 할 수 있을지, 언제 등판이 가능한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플럿코가 이번주 등판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플럿코를 대신할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대체 선발이 1명 더 필요할 수 있다. 7연전이기 때문에 5명의 선발을 순서대로 낸다면 27일 등판한 김윤식과 28일 예정인 임찬규가 나흘 휴식 후 2일 NC 다이노스전, 3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류 감독은 이들에게 5일 로테이션을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LG는 결국 이번 7연전에 6명의 선발을 기용하게 되는데 이 중 2명이 대체 선발로 꾸려질 수 있다. 류 감독은 "2군에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대체 선발이 준비돼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