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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고졸신인 문동주(29)가 내년시즌 한번 더 신인왕에 도전한다.
문동주는 마지막 한번의 선발 등판만을 남겨 놓았는데 이때 6⅓이닝 이내를 던지게 되면 내년시즌에도 신인왕에 도전할 수가 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내년에도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등판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시키지 않을 뜻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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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게된 만큼 올시즌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18)과 신인왕 경쟁을 하게 됐다. 김서현은 27일 한화와 계약금 5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문동주와 김서현의 계약금이 5억원으로 같다. 김서현이 전체 1순위인 만큼 2023 신인 중 최고액일 가능성이 높다.
문동주는 내년시즌 신인왕에 대해 묻자 "올해 내가 신인왕에 대해 많이 말을 했었다"면서 "내년엔 신인왕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던지겠다"라고 밝혔다.
2명의 5억팔 유망주의 신인왕 싸움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