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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한테 제일 강한데…" 갈길 바쁜 NC, 타박상 마티니 선발 제외..도태훈 천재환 합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9-30 17:27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수비를 준비하는 NC 마티니.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9.02/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강 추격이 급한 NC다이노스. 설상가상이다.

'켈리 킬러' NC 닉 마티니가 출전하지 못한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마티니가 어제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우측 발가락에 타구를 맞는 타박상으로 출전히 힘들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타로도 출전하기 힘들 만큼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

마티니는 이날 선발 켈리를 상대로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하는 등 6타수3안타(0.500)로 강한 타선의 선봉이었다.

하필 이 중요한 시점에 공백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강 감독대행도 "켈리를 상대로 가장 강한 타자인데 아쉽다"고 말했다. NC는 박민우 이명기 박건우 양의지 손아섭 노진혁 오영수 김주원 정진기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우완 송명기다.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NC 도태훈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7.28/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7일 광주기아쳄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nc 천재환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7.27/
NC는 이날 경기 전 내야수 도태훈과 외야수 천재환을 콜업했다. 부상과 컨디션 악화로 전날 말소된 권희동에 이어 김한별이 이날 말소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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