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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이번엔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아버지 이종범 이상의 스타성이다.
이로써 이정후는 2019년 10월 7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KBO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이정훈(한화 이글스) 안경현(두산 베어스)이 기록했던 14경기였다.
이정후는 전날 7회 때린 2루타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뒤, 이날 안타로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1회초 선취점을 따내는 내야땅볼로 팀의 1차전 승리에 조력을 더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