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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반드시 이겨야 할 3차전, 두 팀의 승부수는 하위 타선이었다.
두 팀은 2차전까지 1승씩을 주고 받은 상태. 1차전에서 LG가 케이시 켈리의 역투와 키움 수비 실책을 틈타 리드를 잡은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2차전에선 키움이 LG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2회까지 6득점을 만들어내는 타선 집중력을 발휘했고, 막판 LG의 추격을 따돌리며 1점차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의 균형을 깰 수 있는 3차전의 중요성은 그만큼 커진 상태다.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김윤식,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