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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투수 4명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
그중 고봉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고봉재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아 한번 두산에 입단을 했던 선수다. 2016년 1군에서 처음 활약하며 그해 25경기 3승무패 평균자책점 6.17의 성적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1군 2경기 출장을 하는데 그쳤다. 결국 2021시즌을 마치고 두산에서 방출됐었다. 1년간 절치부심한 고봉재는 다시 두산에 입단 테스트를 봤고, 합격하면서 또다시 프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